[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앨런 파듀 전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로이 호지슨 감독을 지지했다.

팰리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을 선임했음을 발표했다.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이 경질된 지 하루 만에 일이다.

이에 파듀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호지슨 감독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는 팰리스의 역사와 DNA를 알고 있다. 그는 팀에 엄격한 구조를 가져올 것이다”고 호지슨 감독이 현재 팰리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70세 34일의 호지슨 감독은 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령 감독이 됐다. 그러나 파듀 감독은 “비록 호지슨 감독의 나이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는 충분한 힘과 경험을 갖췄다. 또한 레이 르윙턴이란 훌륭한 수석코치도 있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어 “호지슨 감독은 이번 주 계획을 세우고 주말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목표나 DNA는 잊어야 한다”며 “34경기가 남았고, (잔류를 위해서는) 12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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