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가 아스널의 공격형 미드필더 토마스 로시츠키(34)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8일 “올림피아코스가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로시츠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적료로는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체코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로시츠키는 지난 2006년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아스널의 중원을 책임졌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체코 대표팀의 에이스로 성장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로시츠키는 이번 시즌에도 자리를 잡지 못하며 이번 시즌 단 7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그마저도 5번이 교체 출전이다.

이에 로시츠키는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몸 상태는 최고다. 나는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다”며 현 상황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올림피아코스는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로시츠키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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