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C안양이 서울 이랜드를 꺾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안양은 9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9라운드에서 서울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34점으로 7위를 유지했고, 서울 역시 8위에 머물렀다.

홈팀 이랜드는 정희웅, 최오백, 알렉스, 유지훈, 금교진, 김창욱, 아츠키, 안재훈, 최호정, 김연수, 김영광이 선발로 나섰고, 안양은 루키안, 김효기, 김신철, 정재희, 쿠아쿠, 최재훈, 채광훈, 이상용, 강준우, 안동혁, 김민식이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이른 시간부터 안양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10분 김효기가 정재희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전반 16분 강준우도 득점을 기록하며 순신간에 2골을 만들었다. 전반 41분에는 루키안이 김효기의 재치 있는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후반이 시작하자 서울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10분 최호정이 아츠키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기록했고, 이어 후반 20분 최치원이 추가골까지 뽑으며 안양을 맹추격했다. 하지만 동점골을 나오지 않았고, 안양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