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의 스트라이커 대런 벤트가 지난 20일 토요일 새벽 그가 애지중지 하는 두 대의 애마를 도둑 맞았다. 차량 두대를 합친 가격은 2억6천만원!
절도범들은 영국 스태퍼드셔에 위치한 그의 300억짜리 저택 차고의 잠금 장치를 간단하게 해제한 후 차고 안에 있던 차 키를 찾아 세워둔 아우디 RS6콰트로와 레인지로버 최상의 모델 두 대의 차량들을 유유히 몰고 사라졌다.
아우디의 고성능 버전 RS6는 3,993cc V8 트윈터보를 장착한 상시 4륜구동 버전으로 최고출력 560마력에 이르고 제로백은 3.9초이다. 한마디로, 승용차의 점잖은 탈을 쓴 무지막지한 수퍼카인 셈이다.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출력만 놓고 본다면 565마력의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별 차이 없다. 오히려 토크는 RS6가 71kg.m로서 55kg.m의 458보다 더 높다.

레인지로버 5.0SC 모델은 국내에서 차값만 2억원에 이르고 5000cc V8 수퍼차저 엔진에서 510마력의 출력을 뿜어 내는 궁극의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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