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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승우, 바르사 떠나 베로나 이적...4년 계약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한국 축구의 신성 이승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세리에A 승격팀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다.

베로나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로부터 이승우를 영입했다"면서 이승우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승우가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래가 불투명했다. 후베닐A를 떠나 바르셀로나B에서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지만 바르셀로나B가 로사노와 비치뉴를 영입하며 비유럽쿼터를 모두 채웠고, 결국 이승우는 이적을 결심했다.

다수의 팀들이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였다. U-20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독일 명문 클럽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였고, 이후 크로아티아 명문팀 디나오 자그레브, 세리에 승격팀 베로나 등 유럽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이승우는 경기 출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도 대회를 마친 후 "우리 선수들의 기량은 높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승우와 백승호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있지만 경기에서 더 뛰어야 한다. 잠재력이 있지만 경기에 뛰지 않으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 두 선수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가 아니더라도 많이 뛸 수 있는 팀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승우의 선택은 베로나였다. 베로나는 1903년 창단되어 100년을 훌쩍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다. 창단 이후 승강을 거듭하던 베로나는 1984-85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이후 주로 세리에B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베로나는 지난 2013-14시즌 세리에A로 승격과 동시에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루카 토니를 비롯해 보슈코 얀코비치, 후안 이투르베를 임대로 데려오는 알찬 보강을 통해 10위에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다시 세리에B로 강등됐다가 이번 시즌 1부로 승격했다. 이에 베로나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파치니를 도와줄 공격수를 찾아왔고, 카사노가 갑작스럽게 떠난 상황에서 이승우를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한편,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2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2000년부터 2년간 안정환이 페루자에서 활약한 뒤 15년간 세리에A는 한국 선수와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이번 이승우의 베로나 이적으로 다시 세리에A 무대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가 나왔다.

사진= 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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