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나니(30)가 라치오로 향한다. 이미 임대 영입을 확정지었고, 내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나니는 2014년 8년 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청산하고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향했다. 이후 페네르바체를 거쳐 2016년 발렌시아에 합류했다.

기량은 여전하다. 2015-16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28경기 출전, 8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발렌시아에서 5골 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공격 강화를 노리는 라치오가 나니에게 접근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30일 "라치오와 나니가 협상 중이다. 나니의 몸값은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라치오가 나니를 품는데 성공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31일 "나니가 라치오와 계약에 합의했다. 형식은 임대다"라고 밝혔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나니는 내일 로마에 도착,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없을 경우, 나니는 라치오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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