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헬라스 베로나의 이적 시장 막판 움직임이 매섭다. 이미 이승우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했고 윌프레드 보니(28)까지 노린다.

세리에A 승격팀 베로나가 공격진을 보강 중이다. 이미 이승우의 합류가 확정적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이승우는 베로나의 선수가 된다. 이로써 베로나는 이승우 영입으로 측면과 속도를 강화했다.

이승우 영입을 마친 베로나의 다음 순서는 최전방 강화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31일 "베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에 보니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2015년 2,500만 파운드(약 361억 원)으로 스완지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으나, 두 시즌 동안 15경기 선발, 21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스토크 시티에 임대됐다. 이에 베로나는 보니를 데려와 결정력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이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와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복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완지 또한 보니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은 맨시티와 보니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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