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공격의 핵 에당 아자르(23)가 웨스트햄과의 ‘박싱데이’ 첫 경기에 결장한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아자르가 부상으로 웨스트햄전에 나서지 못 한다. 대신 오스카(23)가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자르는 23일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조나단 월터스에게 깊은 태클을 당해 부상을 입고 교체 됐다. 진단 결과 큰 부상이 아니라 다음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감독은 가뜩이나 빠듯한 일정 속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오스카 투입을 시사했다. 오스카가 아자르에 비해 무게감을 떨어지나 충분히 제 몫을 해줄거로 믿고 있다. 오스카는 리그 14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첼시는 승점 4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은 3점 차.

첼시는 이번 박싱데이에서 26일 오후 9시 45분 웨스트햄을 시작으로 사우샘프턴(28일 오후 11시 5분), 토트넘(내년 1월 2일 오전 2시 30분)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만난다. 이 세 경기는 향후 선두 수성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기에 최상의 결과를 얻어야 한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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