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한스-요하임 바츠케 CEO가 FC바르셀로나와 우스만 뎀벨레 이적을 두고 협상 중임을 인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보내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에 필리페 쿠티뉴, 뎀벨레, 앙헬 디 마리아 등 다양한 선수들이 영입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이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피력한 선수는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이미 도르트문트 훈련에 무단으로 참가하지 않아 징계를 받고 있다. 그만큼 마음이 떴다는 뜻이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뎀벨레 본인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영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BBC’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뎀벨레 영입이 임박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이적료를 알 수 없지만 네이마르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 많은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가 나온 지 얼마지 않아 바츠케 CEO가 뎀벨레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츠케 CEO는 도르트문트의 재정보고를 위한 기자회견 자리서 “뎀벨레의 이적이 협상 중에 있다. 그러나 아직 마무리 된 것이 아니다. 우리는 협상이 마무리 됐을 때에만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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