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결국 오스만 뎀벨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품에 안는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가 모나코에서 이야기를 나눈 후 뎀벨레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보내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에 필리페 쿠티뉴, 뎀벨레, 앙헬 디 마리아 등 다양한 선수들이 영입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현재 영입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뎀벨레다. 뎀벨레는 이미 도르트문트 훈련에 무단으로 참가하지 않아 징계를 받고 있다. 그만큼 마음이 떴다는 뜻이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뎀벨레 본인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도르트문트와 이야기를 나눴고 뎀벨레 영입에 합의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5년 계약이 포함된 뎀벨레 영입을 합의했다.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쳤다.

이 언론은 이번 계약이 1억 1,000만 파운드(약 1,591억 원) 규모의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마르를 보내며 2억 2,200만 유로(약 2,970억 원)를 거머쥔 바르셀로나가 뎀벨레를 사실상 영입하며 대체자 찾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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