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의 잔류를 선언했다.

네이마르를 떠나보내며 막대한 자금을 손에 쥔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영입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쿠티뉴도 바르셀로나의 이적을 원했다. 구단에 직접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고,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재차 거절하자 영입을 재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벌써 세 번째 오퍼를 보냈다. 그러나 리버풀의 대답은 한결같다. 네이마르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에이스 쿠티뉴의 영입을 위해 1억 1,400만 파운드(약 1,676억 원)를 제안했지만 리버풀은 답변은 거절이었다.

클롭 감독도 쿠티뉴의 잔류를 선언했다.

클롭 감독은 2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쿠티뉴와 나의 관계는 전혀 문제가 없다. 모든 것이 좋고, 분명하게 100% 문제가 없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쿠티뉴의 이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변한 게 없음을 100% 확신한다”며 쿠티뉴가 이적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쿠티뉴는 현재 부상이 있어 호펜하임전에 선발로 나설 수 없다. 오랜 시간 훈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나도 모르겠다. 우리는 그의 복귀를 체크해야 한다”며 쿠티뉴의 상황을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