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가 백승호와의 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지로나 FC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로부터 백승호를 영입했다. 백승호는 페랄라다에서 뛰게 될 것”이라면서 백승호의 이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 3년이다.
바르셀로나도 곧바로 백승호와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백승호와의 계약이 해지됐다. 백승호의 새로운 팀은 지로나 FC”라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백승호의 전문성을 높게 평가한다.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지로나 FC로 둥지를 옮긴 백승호는 올 시즌 2군 격인 페랄라다-지로나B팀에서 뛴다. 페랄라다-지로나B는 3부 리그에 해당하는 세군다B 디비시온에 속해있다. 백승호는 올 시즌 페랄라다-지로나B에서 실전 감각을 기른 뒤, 1군 무대를 목표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단 각오다.
사진=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