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재원 기자= 산토스가 스승 서정원 감독을 또 다시 넘었다. 산토스는 강원FC전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수원 삼성 구단 최다골(K리그, ACL, FA컵 통산 58골) 기록을 세웠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강원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경기에서 산토스가 골을 터트렸다. 전반 41분 염기훈이 중앙으로 찌른 공을 산토스가 잡아 방향을 바꿨고, 오른발 아웃사이드를 이용해 감각적으로 슈팅한 공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이로써 수원 통산 58골을 터트린 산토스는 서정원 감독과 산드로(이상 57골)를 넘어 수원 구단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산토스가 수원의 새로운 역사를 또 다시 썼다. 그는 이미 지난 5월 포항과 9라운드에서 골을 넣으며 서정원 감독이 수원 시절 보유했던 리그 최다골(46골)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한편, 수원은 산토스의 골에 힘입어 강원과 전반을 1-1로 마쳤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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