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1위 경남과 격차를 유지했다.

부산은 19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5라운드에서 안산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은 46점이 됐고, 1위 경남과의 격차를 11점으로 유지했다.

홈팀 부산은 최전방 이정협을 비롯해 정석화, 임상협, 김문환, 이청웅, 이재권, 구현준, 홍진기, 모라이스, 정호정, 구상민을 선발로 내보냈다. 원정팀 안산은 라울을 선봉으로 나시모프, 김병석, 유연승, 장혁진, 한건용, 이인재, 박준희, 송주호, 손기련, 황성민이 나왔다.

부산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홍진기가 헤더로 골을 만들었다. 양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안산은 전반 30분 나시모프를 빼고 조우진을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부산의 경우는 달랐다. 예상치 못한 교체였다. 김문환이 부상으로 빠졌고 권진영이 들어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산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안산의 프리킥 이후, 부산이 빠른 역습을 감행했다. 그리고 이재권이 황성민을 넘기는 환상적인 칩샷으로 안산의 골문을 열었다.

부산은 후반들어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다. 김종혁과 고경민을 투입했고 무리하지 않았다. 안산은 정경호까지 넣으며 추격에 힘을 다했지만, 끝내 부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부산이 한 골을 추가했다. 정석화가 쐐기골을 넣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부산이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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