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네마냐 마티치가 맨유를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고 평가하면서 주제 무리뉴 감독의 존재 때문에 이적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마티치가 첼시를 떠나 맨유로 입단했다. 맨유는 빅토르 린델로프와 로멜루 루카쿠에 이어 마티치를 영입하며 공격, 중원, 수비를 보강했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판부터 인상적이었다. 마티치는 웨스트햄과 리그 개막전에서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등과 중원을 구축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맨유의 대승을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마티치도 맨유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티치는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명백하다. 모두가 맨유를 알고 있다. 맨유는 확실히 다르다. 맨유는 내가 뛰었던 클럽 중 가장 큰 클럽이고,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물론 첼시도 빅 클럽이고, 벤피카도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클럽이지만 맨유는 맨유다”며 맨유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이어 마티치는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도우고 있다고 느꼈다. 매 훈련 마다 사람들은 바깥에서 기다리고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사인을 받는다. 물론 맨유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클럽이 있지만 나는 맨유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마티치가 맨유로 온 이유는 무리뉴 감독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은 내게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나를 벤피카에서 첼시로 데려왔고, 이제는 맨유로 오게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맨유로 이적한 이유다. 그리고 이 결정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며 무리뉴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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