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파울리뉴(28) 영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가 파울리뉴를 품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파울리뉴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38억 원) 수준이다.

파울리뉴의 영입은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우선 파울리뉴가 중국 리그 출신이라는 점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선 꾸준한 활약을 보였지만, 그래도 중국 무대에서 뛴 만큼 기량에 대한 의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4,000만 유로의 이적료도 너무 많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이에 대해 발베르데 감독은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울리뉴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하기 전 부터,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파울리뉴가 바르셀로나로 와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평가하자. 그리고 나서 판단하라"면서 파울리뉴를 향한 이야기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발베르데 감독은 "파울리뉴는 대단한 선수다. 피지컬적으로 강하고, 바르셀로나에 새로움을 불어 넣을 수 있다"면서 파울리뉴가 바르셀로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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