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닐손 인스타그램]

[인터풋볼] 취재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월요일 새벽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서 웨스트햄을 맞아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연속 2골을 성공시킨 이적생 루카쿠의 활약이 빛났다. 하지만 선발과 교체 명단 어디에도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영입된 스웨덴 출신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의 이름은 없었다.

린델로프의 결장은 부상 등의 이유 때문이 아니었다. 그가 영입된 이후 있었던 프리시즌 경기에서 린델로프가 무리뉴 감독에게 충분한 신뢰를 주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지난 24일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린가드의 선제골로 전반을 1-0 맨유의 분위기로 마쳤으나 후반 교체된 린델로프의 파울이 카세미루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이어져 1-1 무승부로 90분 경기를 끝내는 빌미를 주었다.

그리고 그 이전 16일 있었던 LA갤럭시와의 친선전에서 맨유가 2-5로 승리했으나 이날 실점했던 2골에는 모두 린델로프의 수비 책임이 있었다.

한편 린델로프의 여자친구 마야 닐손은 기대했던 남자친구 린델로프의 개막전 출전이 좌절되자 그녀의 트위터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야는 VIP박스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하며 스웨덴어로 ‘앞으로 날 찾으려면 여기로 와’ 라는 말을 남겨 앞으로 린델로프의 결장이 한 동안 계속 될 것 같은 분위기를 암시하기도 했다.

[마야 닐손 트위터]
[마야 닐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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