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개리 리네커가 해리 케인의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리네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런던 스탠다드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케인은 축구 지능이 뛰어나다. 또한 수비라인을 허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U-19 부터 U-21까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올 시즌은 공식 매치 21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렸다. 이는 팀 내 최다 득점 기록이다. 또한 지난 14일 스완지 시티와의 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부터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네커는 “케인은 토트넘 최고 공격수 자질이 있다. 또한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팀을 넘어 잉글랜드에서도 인정받을 것”이라며 “어린 선수에게 기회가 오는 것은 드물다. 그것을 잘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인을 극찬한 리네커는 공격수 출신으로 토트넘에서 1989년부터 1992년까지 공식 매치 105경기에 출전해 67골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영국 공영방송 ‘BBC’ 축구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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