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웨인 루니(31, 에버턴)가 복귀전에서 복귀골을 터뜨리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에버턴은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에서 스토크 시티에 루니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에버턴은 새 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루니는 라미레스와 함께 투톱을 구성했다. 결국 루니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6분 루니가 칼버트 르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스토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감격적인 골이었다. 득점 후 루니는 동료들과 함께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경기 후 루니는 영국 언론 ‘BBC'를 통해 “기쁘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승리와 함께 새 시즌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구디슨 파크에서 승리와 함께 골을 넣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루니는 “나에게는 특별한 순간이다. 세리머니를 하면서 많은 기쁨과 감정이 있었다. 하프타임에 앞서 중요한 골이었다. 훈련장에 들어간 후 나는 집에 온 것을 느낀다.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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