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가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넬손 올리베이라(23)의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스완지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가 벤피카로부터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올리베이라를 임대 영입하는데 합의했다”며 올리베이라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고, 서류 작업은 2015년 1월 1일 이적시장이 열리면 마무리될 전망이다.

올리베이라는 포르투갈의 신성으로 불리며 일찌감치 주목받았고, 유로 2012를 시작으로 14번의 A매치에 출전했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는 공격수다. 물론 엄청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잠재력만큼은 포르투갈 내에서도 최고다.

스완지로서는 만족스러울만한 영입이다. 특히 스완지는 주전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가 다음 달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빠지기 때문에 공격진의 보강을 원해왔고, 결국 올리베이라를 영입하며 어느 정도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계약을 체결한 올리베이라는 “매우 기대된다. 나는 이미 스완지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고, 이것이 나를 매료 시켰다. 이것은 쉬운 결정이었고, 나는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스완지 시티 홈페이지 캡처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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