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네이마르가 드디어 파리 생제르맹 데뷔전을 치른다.

PSG는 14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타드 두 루두루서 갱강과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PSG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축구협회가 네이마르의 이적을 승인하며 경기 출전을 허가한 것이다.

이적료 문제 때문에 이적동의서가 나오지 않았다.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바르셀로나에 모두 지급되지 않았고, 이적동의서 발급이 늦춰졌다. 그리고 약 1주일 만에 이적료가 완납됐고, 이제 완전히 PSG의 선수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PSG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이를 크게 반겼다. 에메리 감독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와 인터뷰서 “우리는 이적 동의서가 발급되기를 기다렸다. 한 가지 확실해졌다. 우리는 이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네이마르는 훈련을 잘 소화했고, 프리킥과 전술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것이 그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길 바란다. 네이마르는 우리가 필요한 선수다. 내일 훈련을 통해 네이마르의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코칭 스태프들과 그가 90분 혹은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그는 선발로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네이마르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도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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