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스널에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메수트 외질(28)이 아스널과 계약을 연장한다.

영국의 ‘미러’는 12일(한국시간) “외질의 계약 연장이 가까워졌다. 외질은 22만 5천 파운드(약 3억 3천만 원)의 주급으로 아스널에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 동안 아스널과 외질의 계약 연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재계약과 함께 외질 역시 곧 계약 연장을 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재계약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흘렀다.

일각에는 주급 인상 문제 등 갈등이 있었다는 추측이 이어졌고, 이런 루머들은 알렉시스 산체스의 재계약 난항과 함께 아스널 팬들을 걱정 가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질은 지난달 영국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서 “명백히 말하지만 아스널 잔류를 선호한다”라며 “아스널은 훌륭한 구단이며 난 언제나 아스널에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라고 아스널 잔류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여기에 이어 아스널과 외질 사이에 재계약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인 것이다. 그리고 아스널 내 최고 주급자가 된 것에 만족했으며 곧 계약서에 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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