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필리페 쿠티뉴(25)는 역시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한 유력 언론의 '쿠티뉴 이적 요청' 보도가 나온 지 단 몇 분만에, 상반된 보도가 쏟아졌다. 

쿠티뉴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이전부터 쿠티뉴를 꾸준히 관찰해온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떠나보낸 이후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영국 'BBC'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347억 원)을 제안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입장은 단호했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이어 1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쿠티뉴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쿠티뉴는 리버풀에 남을 것"이라며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리버풀의 발표 직후, 쿠티뉴가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쿠티뉴가 리버풀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었다. '쿠티뉴 이적 요청설' 두고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와 내부 출입 기자들이 곧바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영국 'BBC'와 통신사 'PA' 또한 "리버풀은 쿠티뉴의 이적 요청 소문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쿠티뉴의 거취 또한 미궁 속으로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A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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