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 3개월간 휴식을 가졌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번 주말 개막하여 내년 5월까지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을 17위로 마쳤던 왓포드는 가까스로 강등을 면했다. 승격 3년 차 왓포드는 이번 시즌도 살아 남기 위해 이번 여름 스쿼드에 많은 변화를 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히찰리슨이다. 1997년생으로 어린 선수지만 이 선수 영입에 약 170억원을 들였다.

왓포드는 프리시즌에서 6번의 친선전을 치렀다. 대부분 하위 리그 팀들과의 경기에서 2승3무1패를 했다. 지난 주 레알소시에다드와 득점없이 0-0 무승부 경기를 가졌다.

한편 리버풀은 아시아 트로피 대회 우승, 아우티컵 준우승 등 프리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아우디컵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득점 허용 없이 0-3으로 꺽었으나 AT마드리드와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로마에서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하는데 큰 돈을 썼다. 그리고 네이마르를 잃은 FC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데려가려는 구애를 계속 거절하고 있다.

왓포드 홈에서 치른 지난 2번의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양팀 동일하다. 4번의 모든 맞대결에서는 3승1패로 리버풀이 우세하다.

리버풀의 스쿼드에서는 랄라나, 스터리지, 쿠티뉴, 클라인, 잉스 등이 부상자 명단에 있다. 왓포드는 카바셀레, 카스카트, 사라테, 디니 등이 부상 중이다.

이번 경기는 원정팀 리버풀의 우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홈에서 왓포드의 득점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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