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우리시간 오는 12일 새벽 아스널과 레스터시티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드디어 개막한다.

아스널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커뮤니티쉴드 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90분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첼시에 선제골을 내주고 경기 80분 첼시 페드로의 퇴장 이후 곧바로 샬케 출신의 뉴페이스 콜라시나치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모두들 기대했던 라카제트의 득점은 장면은 이번 주말로 미뤄야 했다.

아스널의 프리시즌 6경기 성적은 3승1무2패였다. 이 중 뮌헨과 무승부, 벤피카를 상대로 5-2 승리까지는 좋았으나 세비야에 1-2, 첼시에게 0-3으로 패한 것은 아쉬웠다.

한편 이번 여름 레스터의 프리시즌 경기 성적은 별로 좋지 않다. 묀헨글라드바흐 친선 경기서 2-1 승리를 제외하고 리버풀은 물론 하위 리그 팀들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승리가 없었다.

레스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800억 가량을 쓰면서 맨시티의 이헤아나초와 세비야의 이보라 등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로서 이번 시즌 중하위권을 벗어 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강등권까지 밀렸다가 시즌 후반 감독 교체 후 연승에 힘입어 중위권 순위까지 올라온 레스터였다.

아스널은 역대 홈 경기에서 레스터에 패한 경험이 없다. 레스터가 우승했던 지난 15/16시즌도 마찬가지로 홈에서 2-1 승리했다.

아스널의 산체스는 아직 복부 통증이 계속되어 결장이 예상된다. 카졸라 또한 종아리 근육 부상이다. 레스터는 새로 영입된 이보라와 드링크워터가 부상 중이다.

라카제트와 바디의 득점이 기대되는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하며 아스널이 우세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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