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오스만 뎀벨레(20)의 이적료로 엄청난 금액을 요구했다. 무려 1억 3,500만 파운드(약 1,999억 원)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정보를 인용해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에 뎀벨레의 이적료를 1억 3,500만 파운드(약 1,999억 원)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보내며 2억 2000만 유로(2960억원)를 받았다. 이제 남은 것은 이 금액으로 네이마르의 대체자를 찾는 일이다.

벌써부터 다양한 선수들이 바르셀로나 레이더에 포착되고 있다. 리버풀의 필리페 쿠티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뎀벨레도 그 중에 하나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엄청난 이적료다.

이 언론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뎀벨레의 이적료로 무려 1억 3,500만 파운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뎀벨레의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도르트문트의 측면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에는 4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리며 DFB 포칼 우승에도 큰 도움을 줬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도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후계자로 뎀벨레를 주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데 다른 옵션으로 뎀벨레의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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