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와 더불어 곧 유럽 축구의 새로운 시즌도 시작된다.

이번 경기 출전 명단에 쏠리는 관심은 그간 탈세 혐의로 재판에 출석했던 호날두의 출전 여부 때문이다. 다행히 레알의 슈퍼컵 명단에는 호날두가 포함되었다.

이번 여름 레알의 선수 영입 활동은 의외로 조용했다. 음바페를 둘러싼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 새로 들어온 선수는 테오 에르난데스와 다니 세발로스 두 명뿐이다. 아직 이적 시장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레알 유니폼을 입은 새로운 얼굴들이 기대된다.

레알의 프리시즌 경기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4번의 경기에서 90분 경기 승리는 없었다. 첫 번째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1-1 무승부였고 맨시티와는 1-4 패,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역시 2-3 패 그리고 미국 MLS 올스타전은 1-1 무승부였다.

한편, 레알 보다 더 많은 프리시즌 경기를 가졌던 맨유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0 패와 레알과 무승부를 제외하고 삼프도리아, 맨시티, LA갤럭시 등을 상대로 나머지 5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여름 맨유의 가장 큰 영입은 루카쿠였다. 이어 린델로프와 마티치의 영입도 이번 시즌 맨유의 경기력에 대한 기대를 갖게한다.

맨유는 최전방 투톱에 래시포드와 루카쿠를 세울 예정이다. 레알은 호날두가 합류해 모처럼 BBC를 다시 이룰 예정이다. 하지만 베일이 또 다시 부상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레알의 호날두도 법정 재판으로 인해 한 동안 경기에 참가하지 않은 공백기간을 볼 때 이번 경기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맨유가 분위기를 이어 우세가 예상된다.

레알 예상 선발 (4-3-3) : 나바스 – 마르첼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 – 크루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 호날두, 벤제마, 베일

맨유 예상 선발 (3-5-2) : 데 헤아 – 린델로프, 스몰링, 블린트 – 발렌시아, 에레라, 마티치, 포그바, 다르미안 – 래시포드, 루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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