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네이마르(25)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쳤으며, 곧 파리에 도착해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네이마르의 이적이 현실로 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에 앞서 네이마르가 에이전트와 동행해 바르셀로나를 떠나길 원한다고 알렸다. 네이마르는 훈련에 불참했고, 미래에 대한 허락을 받았다”라고 밝히며 네이마르와의 결별이 기정사실로 됐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의 이적 의지가 워낙 강했고, PSG도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나서면서 바르셀로나가 결국 이적을 허용한 것이다. 네이마르의 에이전트인 바그너 히베이로는 지난 2일 “PSG는 오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 내로 이적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이적을 허락한 만큼 이적 절차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네이마르는 최근 포르투갈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3일 “소식통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목요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는 금요일쯤 이뤄질 것”이라면서 “네이마르는 PSG에서 등번호 10번을 달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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