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9)의 등번호가 17번으로 결정됐다.

웨스트햄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치차리토가 웨스트햄에서 17번을 달고 뛸 것이다”고 발표했다.

당초 그를 대표하는 번호는 14번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년 동안 14번을 달았고, 멕시코 대표팀에서도 같은 번호를 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임대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두 번째 번호는 7번이었다. 2년 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배정받았다. 손흥민의 번호를 이어 받았기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에는 이미 14번(페드로 오비앙)과 7번(소피앙 페굴리)의 주인이 있었고, 이에 치차리토가 새로운 번호인 17번을 택했다고 알려졌다. 

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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