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버풀이 필리페 쿠티뉴를 향한 FC바르셀로나의 제의를 거듭 거절하고 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RMC'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큐티뉴 이적 제의를 두 차례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으로 인해 유럽이 시끌벅적하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미국 프리시즌을 마친 후 스페인으로 복귀하지 않고, 스폰서십 행사를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 이후 카타르 도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PSG 이적을 확정 지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프랑스 언론 따르면 PSG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네이마르 영입을 확정짓길 원하고 있다. 카타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한 후 이번 주말 PSG 이적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사실상 네이마르의 PSG 이적이 확정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바르셀로나의 1순위 타깃은 리버풀의 쿠티뉴였다.

하지만 이 계획은 쉽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 리버풀의 쿠티뉴 이적불가 입장이 너무 완강하기 때문이다. 리버풀의 위르센 클롭 감독은 "쿠티뉴는 절대 팔 수 없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리버풀은 셀링 클럽이 아니다"라며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여기에 이어 바르셀로나의 두 차례 이적 제의를 거절한 것이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8000만 유로(약 1057억 원)의 1차 이적 제의와 1억 유로(약 1320억 원)의 2차 이적 제의를 리버풀 측에 했다. 그러나 이를 리버풀이 모두 거절했다”며 리버풀이 천문학적인 금액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음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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