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에버턴이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에버턴이 어느 대보다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냈지만, 웨인 루니, 조던 픽포드, 마이클 킨, 데이비 클라센 등을 영입하며 알짜배기 영입을 이뤄낸 것이다. 그러나 에버턴의 영입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에버턴이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엄청난 투자를 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로날드 쿠만 감독은 3명의 주요 타깃을 영입하기 위해 2억 파운드(약 2,950억 원)가량의 이적료를 추가적으로 지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중 한 명은 스완지 시티의 길피 시구르드손이다. 에버턴은 이전부터 시구르드손 영입에 관심을 표했고, 실제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5,000만 파운드(약 738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로 시구르드손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의 올리비에 지루도 타깃이다. 이 매체는 “쿠만 감독은 새로운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아스널의 지루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주요 타깃”이라면서 에버턴이 전력 보강을 위해 남은 한 달을 바쁘게 보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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