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올리비에 지루(30, 아스널)가 여전히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29(한국시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여전히 지루 영입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루의 거취는 불안정하다. 지난 시즌 주전 선수로 나서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아스널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경쟁자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루는 "만약 다음 시즌에도 적은 출전 시간이 주어지면 이곳에 정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이적설에 무게를 더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많은 팀들이 지루를 주시했다. 에버턴을 포함해 다양한 팀이 그를 원했는데 마르세유가 꾸준히 그를 원하고 있다. 리그앙 경험이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언론은 “마르세유가 여전히 지루를 주시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지루를 새로운 9번 공격수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루는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교체 18회)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일부에서는 우승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공격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루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에 빠져있다. 최근 아스널에서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지루의 언급을 없었다. 과연 지루가 어떤 선택을 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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