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하미레스(첼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포그바가 이적할 것을 대비해 1200만 파운드로 하미레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200만 파운드는 한화 약 205억.

하미레스는 2010년 4월 1720만 파운드(약 29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4시즌 동안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영입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네마냐 마티치에 밀려 올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반면 포그바는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공식 매치 19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멤버로 자리잡았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해 팀의 8강행에 일조했다. 이 활약으로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에 대해 이적 불가를 선언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하미레스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미레스에 대해서는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풋볼] 반진혁 인턴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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