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킬리안 음바페(18, AS모나코) 영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음바페 영입전에서 레알을 물리치기 위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영입전이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두고 모나코와 1억 8,000만 유로(약 2,350억 원) 규모의 계약에 원칙적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레알을 제치고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이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많은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주스 등 공격자원이 많지만 음바페에게 정기적인 출전을 보장하면서 그를 유혹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미 베르나르도 실바, 카일 워커, 벤자민 멘디를 영입하며 많은 돈을 썼다. 특히 모나코에서 실바와 멘디를 데려와 여기에 더해 음바페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히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계 최고 이적료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로 8,9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다. 과연 맨시티가 음바페를 데려오며 또 다시 맨체스터가 ‘세계 신기록’으로 뜨거워 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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