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첼시의 유망주 이사이아 브라운(20)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1년 임대를 떠났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운과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면서 "계약에 합의한 브라운은 브라이튼으로 떠난다"며 재계약과 임대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이어 몇 시간 뒤, 브라이튼이 공식 발표로 "뛰어난 자원인 브라운을 1년 임대로 영입했다. 브라운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튼의 크리스 휴튼 감독은 "브라운은 지난 시즌 허더스필드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허더스필드의 EPL 승격을 이끈 훌륭한 자원이다. 브라운의 잠재력이 대단하다. 우리 공격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2013년부터 첼시 유소년팀에서 뛴 브라운은 비테세, 로더럼, 허더스필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특히 지난 시즌 허더스필드에서 35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기록했고 허더스필드의 EPL 승격에 일조했다. 이에 허더스필드는 브라운과 다시 함께하길 원했으나, 브라운은 브라이튼을 선택했다.

사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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