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카를로 안첼로티(58) 감독이 아르투로 비달(30)의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달의 잔류를 확신했다.

비달을 둘러싼 소문이 뜨겁다. 우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달과 연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맨유가 비달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중원 보강을 노리던 맨유가 주요 타깃들의 영입에 실패했고, 결국 비달로 관심을 돌렸다는 것이다.

이어 인터밀란도 이적설에 가세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 "인터밀란이 비달 영입에 5천만 유로(약 64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밀란이 재건을 위해 비달과 장기 계약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비달의 거취에 관심이 모인 상황. 안첼로티 감독이 이적설 진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안첼로티 감독은 25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비달은 잔류한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의 입장은 확실했다. 그는 "비달을 둘러싼 수많은 소문이 존재하는 것을 안다. 하지만 비달은 우리 선수다. 100% 우리와 함께할 것을 자신 있게 말한다"면서 비달의 잔류를 확인했다. 이로써 비달의 이적설은 사그라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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