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루카 모드리치(31)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떠나며 비어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모드리치 레알의 상징과 같은 번호 중 하나인 10번을 달게 된다. 모드리치는 2017-18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현재 레알의 10번은 비어있다. 지난 2014년 레알에 입단한 하메스가 등번호 10번을 차지했다.

그러나 하메스는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2016-17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작별하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메스가 떠난 가운데 10번의 주인공은 모드리치가 될 전망이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으며, 5시즌 동안 레알 중원의 핵심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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