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첼시가 니스의 ‘신성’ 말랑 사르(18)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영입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 “첼시가 니스의 센터백 사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르는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라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사르의 바이아웃 금액은 3,600만 파운드(약 52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니스 유스 출신인 사르는 17세의 어린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교체 2회)에 출전해 총 2,209분을 소화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니스의 돌풍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빠른 발과 정상급의 수비력을 갖췄으며, 빌드업 능력도 수준급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는 이유다. 수비진의 노쇠화로 고민하던 첼시로선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다. 첼시가 레알, 바르셀로나 등 막대한 자금력을 쥔 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이 매체는 “아스널도 사르가 니스와 프로 계약을 맺기 전, 영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팀들이 사르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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