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위기에 빠졌다. MSN 라인의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이적섹션에서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이미 네이마르의 잠재적 대체자로 파올로 디발라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번 이적설은 과거 보도들과 느낌이 다르다. 스페인 매체에서는 “네이마르의 이적이 95% 완료됐다”고 전하며 현재 네이마르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동료들도 네이마르의 거취에 대해 언급을 하기 시작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네이마르는 어리다. 나는 그가 바르셀로나에 오랜 시간 남길 바란다. 그는 이 구단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왜냐하면 그의 나이 때문이다. 그는 이 구단의 미래다. 우리가 그를 믿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이 언론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가 떠날 상황을 대비해 디발라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곤살로 이과인 다음으로 팀 내에서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물론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목표는 네이마르의 잔류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를 적임자로 꼽히는 네이마르를 잃는다면 바르셀로나는 큰 충격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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