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를 절대 팔 수 없다고 선언했다.

쿠티뉴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브라질 국가대표 쿠티뉴를 원하고 있다. 7,000만 파운드(약 1,017억 원) 이상의 금액도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클롭 감독이 바로 반응했다. 쿠티뉴를 팔 수 없다는 게 그의 입장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클롭 감독이 쿠티뉴에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쿠티뉴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흥미로운 질문이다. 전에도 내가 답한 바 있기 때문이다”면서 “이에 대해 할 말이 없다. 관심 또한 없다.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이 그룹을 지키는 것이 맞는 일이라는 점이다”고 답했다.

이어 쿠티뉴를 절대로 팔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클롭 감독은 “그렇다. 그렇게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오늘 아침이나 어제부터의 일이 아니다. 언제라도 달라질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클롭 감독은 “쿠티뉴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우리는 그가 경기장 밖에 있을 때, 더 잘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면서 “쿠티뉴는 더 발전할 수 있다. 그의 자질에 의심은 없다. 공격과 수비 등 모든 부분에서 영리하며, 좋은컨디션, 좋은 경기,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쿠티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쿠티뉴는 정말 좋은 선수다. 아직 어리고, 여전히 성장할 수 있다. 그는 내가 오고 나서 더 많은 성장을 보였다. 물론 내가 오기 전에도 좋은 선수였다”고 쿠티뉴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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