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로멜루 루카쿠의 활약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11시 5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NRG 스타디움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루카쿠, 래쉬포드의 득점포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맨유 공식 채널 'MUTV'와 인터뷰를 가진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는 MLS의 팀들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있고 좋은 팀이다. 더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경기였다. 더 질 높은 경기를 펼쳤고 특히 수비 부분이 그랬다. 환상적인 훈련 기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카쿠가 팀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레알 솔트레이크시티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었다. 전반 37분 포그바의 침투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정교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공을 소유했고 꾸준한 압박을 펼쳤다.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며 득점을 노렸다”면서 “루카쿠의 활약은 더할 나위 없었다(I couldn't be happier with what he's doing)”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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