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멕시코가 온두라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북중미 골드컵 8강전서 온두라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멕시코는 오는 24일 자메이카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멕시코는 에르난데스, 피네다, 두에나스, 피자로, 알바레스, 아얄라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온두라스 역시 란자, 엘리스, 퀴오토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이른 시간에 멕시코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분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피자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멕시코는 전반 8분 몰리나, 전반 34분 피네다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온두라스가 가르시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온두라스가 후반 5분 퀴오토, 란자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멕시코는 후반 20분 로드리게스, 후반 30분 토레스를 투입했고, 온두라스는 후반 28분 로페스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멕시코가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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