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수원 삼성의 골키퍼 신화용이 수원팬들을 위해 청백적(靑白赤) 팔찌 3,000개를 선물한다.

수원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를 치른다. 4연승 행진을 달리는 수원이 2위까지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신화용은 지난달 23일 대구전에서 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에 신화용은 수원팬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자비를 들여 의미 있는 선물을 제작했다.

신화용은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수원 팬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고 팔찌 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수원의 고유 컬러인 청색, 백색, 적색으로 만들어진 팔찌 안쪽에는 ‘no1 GK 신화용 300경기 기념’ 문구가 새겨져 있다. 바깥쪽에는 선수 본인의 요청으로 ‘걱정하지 말고 설레여라’라는 문구를 인쇄했다. 신화용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힘들었던 팬들이 이제는 걱정을 버리고 앞으로 수원 승리를 즐겨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신화용이 준비한 청백적 팔찌는 빅버드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사진= 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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