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메수트 외질(28)이 아스널과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

영국 ‘미러’의 존 크로스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외질과 재계약 합의에 도달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다. 아스널과 외질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외질 스스로가 아스널에 남고 싶다고 전함에 따라 협상이 급진전 됐다”라고 밝혔다.

그 동안 아스널과 외질의 계약 연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재계약과 함께 외질 역시 곧 계약 연장을 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재계약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흘렀다.

일각에는 주급 인상 문제 등 갈등이 있었다는 추측이 이어졌고, 이런 루머들은 알렉시스 산체스의 재계약 난항과 함께 아스널 팬들을 걱정 가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질은 지난 12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서 “명백히 말하지만 아스널 잔류를 선호한다”라며 “아스널은 훌륭한 구단이며 난 언제나 아스널에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라고 아스널 잔류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여기에 이어 아스널과 외질 사이에 재계약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인 것이다. ‘미러’는 “외질은 현재 행복한 상태로 돌아왔다. 그리고 호주와 중국 프리시즌서 대단한 인기를 확인했다. 외질과 아스널은 이를 통해 재계약 합의가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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