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이 잭슨 마르티네스(포르투)를 놓고 장외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리버풀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마르티네즈 영입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이 마르티네스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공격의 부족한 화력을 메우기 위해서다.

토트넘의 경우 주포인 솔다도와 아데바요르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다. 솔다도는 18경기에 출전해 3골, 아데바요르는 12경기에 나서 2골에 그치고 있다. 리버풀도 상황은 마찬가지. 올 시즌 2,000만 유로(약한화 274억)를 지불하여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했다. 15경기에서 2골 밖에 넣지 못했고, 인종차별 발언까지 팀에 도움이 안 된다. 리키 램버트도 올 시즌 단 2골을 기록, 스터리지는 근육 염좌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어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반면,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포르투에서 펄펄 날고 있다. 리그 13경기에 나서 10골을 터트렸고,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팀을 16강에 올려놓았다. 콜롬비아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해 2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인터풋볼] 반진혁 인턴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