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수원 삼성이 대구FC 원정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수원은 오후 7시 30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3위로 뛰어올랐고 대구는 10위를 유지했다.

홈팀 대구는 레오, 정승원, 홍승현, 김선민, 세징야, 류재문, 정우재, 김진혁, 한희훈, 김우석, 조현우가 선발로 나왔고, 수원은 조나탄, 염기훈, 산토스, 고승범, 이종성, 최성근, 김민우, 조원희, 곽광선, 매튜, 신화용이 출전했다.

경기는 이른 시간 수원의 득점으로 시작됐다. 전반 9분 조나탄이 염기훈의 패스를 받아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한 대구는 후반 10분 정승원을 빼고 신창무를 투입했다. 이어 홍승현 대신 김동진까지 출전시켰다.

하지만 수원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5분 염기훈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뽑았다. 남은 시간 수원은 최성근을 빼고 김종우를 투입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유주안의 쐐기골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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