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상주 상무와 울산 현대가 헛심공방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상주와 울산은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29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고, 상주 역시 승점 21점으로 8위를 지켰다.

홈팀 상주는 김병오, 김호남, 조영철, 여름, 황순민, 신영준, 홍철, 김태환, 임채민, 윤준성, 오승훈이 선발로 나왔다. 울산은 김용진, 김인성, 한승규, 박용우, 김승준, 정재용, 김창수, 리차드, 강민수, 이명재, 김용대가 출전했다.

두 팀은 팽팽하게 맞붙었다. 경기는 울산이 주도했다. 울산은 경기 내내 많은 슈팅을 퍼부으며 상주의 골문을 노렸다. 반면, 상주는 3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슈팅은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상주는 신영준을 빼고 이경렬을 투입했다. 울산 역시 김용진 대신 이종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상주는 박수창, 울산은 이영재, 오르샤를 추가로 투입했지만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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