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레온 고레츠카(22, 샬케)가 아스널 이적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샬케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아스널의 관심에 대한 질문에 독일의 컨데더레이션스컵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현재 고레츠카는 러시아에서 개최 중인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다. 지난 호주와 1차전에선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중 고레츠카의 이적설이 터졌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복수의 매체는 22일 “아스널이 고레츠카를 영입하기 위해 샬케와 협상을 준비 중이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고레츠카는 러시아 소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이적에 관한 질문에 어떠한 답도 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집중하고 있다”며 “만약 무언가가 있으면 그 때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은 “대회 전 고레츠카와 다양한 시나리오와 기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 내 생각을 전했다. 지금 그것을 밝힐 수는 없다. 그는 충분히 자신의 미래를 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고레츠카의 미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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