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를 두고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도르트문트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민국 U-20 월드컵 대표팀의 에이스 이승우(19, 바르셀로나)에 대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에는 독일 최고의 명문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뜨거운 러브콜까지 받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8일 “아시아의 보석이 보츠 감독의 품으로 향할까? 도르트문트는 바르셀로나의 떠오르는 스타 이승우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드리블에 능한 이승우는 조국인 한국에서 개최된 U-20 월드컵을 통해 도르트문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유럽 클럽들이 이승우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으로 이미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2011년에 입단해 한국의 메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아르헨티나전에서는 환상적인 돌파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자연스레 유럽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고, 이승우 측도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이승우의 최우선 선택지는 바르셀로나 잔류였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B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고, 유럽 클럽들의 관심에도 바르셀로나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최근 이승우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다양하다. 그 이유는 바르셀로나가 이승우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이승우는 다양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샬케가 그렇다. 그러나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남았고, 계속해서 남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승우는 바르셀로나B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사실을 전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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