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anghaiist.com]

[인터풋볼] 취재팀 = 최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com)은 쓰촨성에 사는 비만 부부인 린 위에와 덩양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불과 2년 전까지 몸무게 합계가 무려 400kg였다. 당시 촬영된 사진에서 드러나듯 부부의 모습은 보는 사람도 숨이 막힐 정도로 심각한 비만 상태였다.

당시 남편 린은 키 162cm, 허리둘레 160cm, 아내인 덩양은 키 160cm에 자신의 키보다 10cm 더 큰 170cm의 허리둘레를 갖고 있었다.

이들은 심각한 비만 탓에 성관계도 갖기 힘들어 아기도 갖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아이의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했다.

부부는 길림성 장춘의 한 병원에서 치료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2년 동안 부부합계 몸무게의 절반인 200kg을 줄였다. 보도에 따르면 부부는 위를 잘라내는 위우회술을 받았으며 이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다.

부부는 이제 함께 시장을 갈 만큼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건강한 아기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만들 것이라고 웃었다. 또한 아직 몸매 라인을 더 다듬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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